문방구 삼촌(Stationery Uncle)의 세상이야기

국내 문구 관련 대표 단체는 세 곳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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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구 관련 대표 단체는 세 곳입니다

문구지기 2024. 9. 17. 09:02

 

생산 문구공업협동조합 , 도매 한국문구업협동조합, 소매 한국문구인연합회(???)

 

문구업을 하고 있다. 그려면 알아 두어야 할 문구 관련 단체입니다. 학용품, 디자인 등 세부 주제로 운영하는 전문 단체도 있지만 다음의 세 단체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한 단체는 정체성을 잃고 제 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문구업에 있으면서도 이런 단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홍보가 덜 되었거나 단체 영향력이 미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업협동조합, 한국문구인연합회는 각각 생산, 도매, 소매의 세 분야에서 출발해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문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문구업협동조합은 현재 장충동에 있는 조합 건물에 있을 정도로 서로가 관계를 맺어오고 있습니다 . 서로 자주 왕래하고 있으며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는 등 밀어주고 땡겨주면서 하는 중입니다 한국문구인연합회는 용산의 알파문구 본사 안에 있습니다.

 

문구공업협동조합 (http://www.ksic.co.kr)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www.ksic.co.kr

 

문구 생산 단체가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세 단체 중 에서 규모가 있으며, 전시회 및 이사회 등 조합 활동을 시스템을 갖추어 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체 조합 건물도 있어서 세를 주고 받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문구업 자체가 사양 길을 걷다 보니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조합 이사장도 예전에는 한 분이 오랫동안 역임을 하면서 오랫동안 고인물이라고 이야기를 듣기도 했으며 이것도 서로 이사장을 안 하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문구 기업 사장님들이 돌아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구용품 생산 기업만으로는 조합 운영이 너무 어려워 문구 유통 기업에게도 일부 자리를 열어 주어 조합에 가입한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문구 한 유통 회시가 생산 조합 이사장직으로 맡는 아이러니 한 상활을 연출하기도 했죠. 이때 업계에서 말 좀 있었습니다.

 

 

한국문구업협동조합https://www.k-mg.co.kr/home/index.php

 

문구협동조합 - 관리자

문구협동조합 - 관리자

www.k-mg.co.kr

- 홈페이지가 완전히 바뀌었네요.

 

과거 문구 도매를 주축으로 하던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문구업이 고령화되어가면서 문구업협동조합에도 젊은 피 수혈이 요원하지만 잘 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40~50대 사장님들이 가면 돌도 씹어 먹어야 하는 팔팔한 젊은이 들입니다.  공동구매, 한국문구업협동조합 지역 지부 지원, 친목활동 등 문구 유통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한국문구인연합회

문구 소매상이 모여서 조직한 단체입니다. 위 세 단체 중에서 우여곡절이 가장 많은 단체입니다. 그 결과 정체성을 잃었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조직이 모습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을 해야 할지 헷갈리는 곳입니다. 한국문구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오랫동안 맡았던 이 모 씨가 사정상 협회를 운영할 수 없게되자 양도(?), 매매(?), 이사장직 위임 등 합법적으로 넘기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에 했던 많은 활동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하게 보게 된 한국문구인연합회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kbiz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129

 

중소기업단체가 뛴다(2) 한국문구인연합회 - 중소기업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

www.kbiznews.co.kr

 

한국문구인연합회가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홍보자료를 받고 사실 확인을 제대로 안 하고 작성한 것 같습니다. 현재 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분의 사기업이 하고 있는 일을 섞어서 기사를 내놓았네요. 정확한 사실 알면 쪽팔려 할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암튼 한국문구인연합회는 특정 사기업을 홍보한다는 우려로 업계에서 말이 있는  곳입니다. 알고는 있지만 쉬쉬하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연합회 운영에 필요한 업무는 협회장의 회사가 대부분 처리해 주고 연합회는 월간지 발행을 맡고 있습니다. 

 

문구지기는 위 세 단체 이야기하라고 하면 며칠을 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문구업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의미가 있지만 업종의 한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10여 년 동안 문구 소매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이런 단체가 있는지도 몰랐다는 사실에  타 업종의  조합처럼  빛을 크게 내지는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