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 삼촌(Stationery Uncle)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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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업 모닝글로리 화장지 출시

문구지기 2024. 12. 10. 13:15

 

모닝글로리 정직한 프리미엄 화장지

 

 

문구업계 대표 주자 모닝글로리가 이례적으로 위생용품산업에 진출합니다.

 

모닝글로리는 제지업체 모나리자에스엠이 생산을 전담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들어  '정직한 프리미엄 화장지’를 쿠팡에 선보입니다. 사실 이번에 내놓는 화장지의 품질은 두번째 입니다. 모닝글로리가 위생용품 사업에 진출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유는 문구 사업의 부진입니다. 문구 업황이 너무나 안 좋다보니 문구업만 파기에는 한계가 있어서입니다.

 

사실  문구사업 부진으로 타 업종으로 진출하는 기업은 꽤 많습니다. 모나미, 동기바르네 등 꽤 유명한 오랫동안 사업 다각화를 펼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문구 사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 확률이 높으며 사업 다각화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곳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가 많을 수록 문구업의 미래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사업 규모가 큰 회사는 모나미나 모닝글로리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먹고 있던 파이는 계속해서 줄어드는데 문구업만 파서는 부족분을 메꾸기가 어려울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기사가 나올 때마다 문구 전문점의 시대는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문구업이 다른 업종을 안아서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업종에 흡수되어서 사업 확장의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문구업입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변화를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