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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 삼촌(Stationery Uncle)의 세상이야기
문방구 PB상품 2% 부족하다 본문
싼 가격이 전부인 PB 상품은 소비자에게 버림받는다
유통업계 | 문구(유통) | |
PB상품 |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브랜드 | 실패시 이류 제품으로 전락 |
브랜드 | 제너릭 브랜드( (Generic Brand) , 스토어브랜드(Store Brand) ,프리미엄브랜드(Premium Brand) ,엄브렐러 브랜드( (Umbrella Brand), 인디비주얼브랜드 (Individual Brand) | 스토어브랜드(Store Brand) 제조업체와 비슷하게 개발함 저렴하게 판매하고 이윤의 폭도 크게 하는 보편적으로 불리는 PB상품에 집중하는 경향이 큼 |
품질 | 유통업체가 직접 관리 품질이 우수 일부 제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필수 | 가격 위주 공략 |
가성비 | 동일한 품질의 PB 상품으로 바꾸면 가계 지출 극대화 | 문구용품 개별 단가가 낮아 효과 미비 |
동일한 제품 판매 | 제조 업체에게는 불리할 수 있어 협력 관계를 신중히 고려 | 제조 업체가 경쟁 유통업체 지원 |
성공율 | 유통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 | 제품 성공율 낮음 |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점은 가격입니다. 동일한 품질의 상품을 PB 상품으로 유통 업체는 매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과는 PB상품이 성공했을 때를 전제로 이야기 한겁니다. 문구 상품 중에서 출시 초반의 실수로 문구 소매점주에게 외면을 받은 상품이 꽤 있습니다. 이 제품은 결국에 재고 덩어리로 전락해 고민꺼리로 남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제품은 기성 제품을 어설프게 카피한 수준의 제품입니다.
문구 PB는 2% 부족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PB 상품은 오리지널 제품이 겪었던 문제를 절대로 재탕하면 안됩니다. 후발주자가 바보같이 선발주자가 겪었던 하자를 겪으면 제품의 실패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이나 트렌드를 못 맞추더라도 기본적인 품질은 맞추어서 출시를 해야합니다.
문구 PB 상품을 보면 생각나는 Scene. 스토브리그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로 PB 상품은 오리지널 제품이 겪는 품질 문제를 해결 한 후에 출시를 해야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문구지기가 창신동 문구거리에서 오랫동안 문구점을 운영한 사장님을 만나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이마트 노브랜드 성공으로 언론매체에서 연일 띄워줄 때 였습니다. 왜 자체 상품이 안하느냐 물었더니 예전에 했지만 성공시키지 못한 일부 제품의 재고 문제 때문에 결국에는 포기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PB는 기업만의 전용제품이기 때문에 실패시 고스란히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과거 PB상품의 유일한 경쟁 포인트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니즈가 나타나며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PB 상품이 오리지널 제품을 이기는데는 가격만이 전부가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PB의 성공은 갈수록 어려워질겁니다.
PB(Private Brand) 상품은 제조사와 유통사 모두 이름이 알려진 기업이거나 유통사의 규모가 아주 큰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사가 파워가 크면 제조사와의 마찰을 상당 수 줄일 수 있는데 제조사가 파워가 더 크면 문제가 나옵옵니다. 문구지기는 A 프랜차이즈 문구점이 계속해서 PB 상품을 내놓자 제조사가 B 프랜차이즈 문구점에 엄청난 수준의 이벤트를 지원하는 것도 목격 했습니다.
위 사진의 제품 이름을 많은 사람이 포스트잇이라고 알고 있을겁니다. 포스트잇은 3M에서 만든 브랜드 이름이죠. 원래는 점착메모지 입니다. 기존에는 없는 제품을 만들어 놓아 성공시켜 브랜드 자체가 고유명사가 되어 버린 케이스입니다.
상품의 보통명사화 문구 PB의 꿈
특정 문구 프랜차이즈를 직접 거론 못하겠지만 문구지기는 본사에서 수많은 PB 상품을 내놓아 체인점에 물건을 어떻게든 넣기 위해 푸쉬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제품이 반응이 좋지 못했습니다.
체인점 관리 직원은 어떻게든 물건을 넣기 위해 몇달 후에 본사로 반품처리 하주겠다고 약속하며 매장에 놓아두기만 하라고 사정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일부 성격 있는 소매점주는 어디서 이런 쓰레기를 주냐고 매장 손님 다 떨어져 나가겠다고 화를 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 제품이 반품에 반품을 거듭하며 물류 창고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몇년 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그 물건 포기 못하고 계속해서 팔고 있더군요. ^.^;; 별로 바뀌지 않은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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