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아이와 가볼만한 곳 정림사지 박물관

 

정림사지 5층석탑이 있는 곳은 정림사지 박물관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동서남북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도심지와 너무나 가깝게 붙어 있어서

부여가 어떤 곳이 제대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마을 자체가 문화재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처음 갈 때는
인터넷에서는 돈을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이 갈 때는 무료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어디서 돈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은 크게 5층석탑, 석불좌상과 박물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갈 때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지정 문화재입니다.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현존하는 백제 석탑입니다. 
역사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은 백제 문화 수준에 뛰어나다는 사실에 이견 없이 동의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정림사지 석탑은 백제의 위상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정수입니다.
비록 백제가 멸망할 때 정림사가 불타 없어지면서 석탑에도 화마의 흔적이 있습니다.
더욱이 당나라 침공 때 소정방 장수가 자신의 승전을 석탑에 낙서처럼 남겨 놓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 건물 안에 석불 좌상이 있습니다.

석불좌상은 머리와 보관은 후대에 만들어졌고, 몸은 형체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들이 불상보고 아이 같다고 합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은
과거 백제의 절인 정림사 모형과 발굴 당시의 출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과거 온전했던 정림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놀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