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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 제본 종류 알고 사용합시다

문구지기 2025. 12. 29. 13:18

 

 

 

문구점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코팅, 복사, 인장 등이 있습니다.

제본은 매장 방문 고객을 좀 더 끌어들이는 미끼 상품으로 제격입니다.

예전과 달리 제본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이 많이 찾는 문구점에서는 아직까지 제본은 필수 서비스로 여길 정도로 가치가 높습니다

 

제본은 여러장의 문서를 보기 좋게 정렬하기 위한 일종의 문서 후처리 방식입니다.

제본 방식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가격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제본기의 종류는 사용하는 물품과 방식에 따라서 

 

플라스틱 링(Comb binding)

와이어 링(Wire binding)

코일 링(Coil binding)

열 제본(Thermo binding)으로 나뉩니다.

 

열 제본은 일반인들은 쉽게 하지 못하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볼 수 있으며, 소량 제본을 하는 문구점에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돈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기도 여타의 다른 제본기에 비해 상당히 고가입니다.

고열을 내기 때문에 제본을 하면 냄새도 날 뿐만 아니라 제본 공정이 조금 어려운 편으로 자칫 잘못하면 매장 방문 고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만 합니다. 열 제본은 북커버의 접착제를 열로 녹여서 각각의 별도의 펀칭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무선 제본, 떡 제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링 제본은 펀칭된 부위에 플라스틱 링을 끼우는 방식으로 넘겨진 각 페이지가 균일하게 펼쳐져 사용하기에 매우 간편합니다. 소모품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들 사용하지만 와이어링에 비해 많은 양의 종이를 한 번에 제본할 수 없고, 내구성이 약해 제본물이 쉽게 망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와이어링 제본은 튼튼하게 제본할 수 있으며, 컬러풀한 색상의 와이어 링으로 다양한 서류를 만들 수 있지만 플라스틱 링에 비해 비쌉니다.

제본을 하게 되면 제본기 외에도 각종 소모품이 계속해서 필요하게 됩니다.

 

 

문구지기가 수많은 문구점을 방문해 본 결과 한 100군데 정도를 방문했다고 하면 열 제본은 한 5군데 정도가 하며, 나머지는 플라스틱 링과 와이어링 제본을 합니다. 아예 안 하는 곳도 많습니다. 제본은 손을 많이 타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시간과 인력을 많이 잡아먹는 서비스입니다. 월 기준 제본을 많이 하는 문구점이면 모르는데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한다고 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래서 제본을 아예 안 하는 문구점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또, 제본만 하는 곳은 없습니다. 보통 제본을 하면 출력도 같이 하면 좋기 때문에 함께 하는 같이 병행을 합니다. 문구점주 입장에서는 투자 비용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잘 따져보고 서비스를 할 건지 말 건지 신중하게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제본 서비스는 아직까지는 다이소와 같은 이업종 경쟁업체가 할 수 없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단순히 돈이 많이 안 된다고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되는 문구점의 특화된 서비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