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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당일배송 휴일 배송 시스템 도입

문구지기 2025. 3. 20. 17:25

 

사진 다이소 홈페이지

 

다이소 당일배송, 휴일배송 시스템 도입


다이소가 당일배송에 이어 휴일배송 서비스까지 선보였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키우기 위함이라고 다이소는 설명을 하는데 문구지기는 이런 기사 볼 수록 일반 서민들은 공산품을 가지고 오프라인 매장은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만 더욱 확고해집니다. 이미 연매출 4조원 돌파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려가는 다이소인 만큼 제품 차별화가 어려운 제품 가지고 비슷한 방식으로 경쟁을 한다는 것은 이미 진 게임에 들어간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이소는 토요일에 주문하면 일요일에 도착하는 휴일배송 서비스를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권 총 21개 시에서 시범 운영 해보고 단계적으로 가능 지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휴일배송은 기존 다이소몰 배송시스템으로 안성물류센터에서 한진택배를 통해 배송합니다. 이는 1년 동안 설과 추석 연휴(6일), 광복절, 택배없는 날을 제외한 357일 동안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이소는 이미 온라인 시장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물량을 한꺼번에 배달하는 '대량주문' 거점 점포를 58개까지 늘리며 서비스 가능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배송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것은 온라인몰로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함으로 비슷한 공산품을 경쟁사에 뺏기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는 매장에서 물건 팔아 대박쳤다는 성공 신화를 더욱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대기업들이 자본으로 압도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틈새시장 찾는데 혈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직접 만드는 먹거리 시장을 공략할 수밖에 없겠죠....

 

아직도 어림잡아 20년은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 회사에서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이 분명하고 그렇다면 창업 밖에 길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배송을 한다는 사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이 역전 된 상황에서 앞으로 배송을 빼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창업에 변수가 더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택배 배송 시스템은 세계 탑급입니다. 거의 한계로 질주할 만큼 빠르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이 누군가에는 엄청난 경쟁력이 되지만 다른 한 쪽한테는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할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